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데스크 탑의 애플리케이션 정도로 여겨지던 위젯이 웹, 모바일, IPTV까지 확산되며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DAF 포스팅에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웹 기반 서비스로 자리잡고, 최근 국내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위젯은 과연 무엇인지, 웹 2.0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위젯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웹 기반 위젯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위젯이란 무엇인가?]
위젯(Widget)의 사전적인 의미는 작은 기계, 전기장치입니다.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는 가젯(Gadget)이 있구요.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는 위젯이란, PC, 휴대폰 등에 설치하거나 웹상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그 종류는 작동환경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데스크탑 위젯
데스크탑 위젯은 사용자의 PC에 위젯 엔진을 설치하고 구동시키는 형태로 컴퓨터의 바탕화면에서 작동합니다. 장점은 리소스를 인터넷으로 공급받는 웹 위젯이나 모바일 위젯에 비해 파일 용량이 적다는 점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애플의 대시보드와 야후 위젯 등이 있습니다. Daum 위젯은 2006년9월6일 오픈, 현재는 Vista 사용자를 위한 Daum 가젯으로 대체되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http://gadget.daum.net/)
2.웹 위젯
웹 위젯은 블로그와 카페 등 웹사이트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위젯으로, 위젯을 이용해 우리는 그동안 웹사이트가 가지지 못했던 기능들을 쉽게 보강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클리어스피링과 위젯박스, 국내에서는 위자드 닷컴과 인사이트 미디어등이 웹 위젯을 제공합니다.
Daum도지난 9월 22일 위젯뱅크(http://widgetbank.daum.net/)를 오픈하여 블로그, 티스토리, 설치형블로그, 카페(11월 말 예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위젯은 모바일기기(휴대폰)에서 구현되는 위젯을 말합니다. 휴대폰의 대기화면에 위젯을 띄워두고 컨텐츠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KTF Show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08년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업체들의 위젯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Daum도 모바일팀에서 이통사외의 제휴업무 등 위젯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의 위젯의 해" "나는 위젯을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생각한다" "구글은 검색엔진과 같은 비중의 인적 자원을 "위젯이 모바일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아래 표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www.comscore.com)의 발표자료입니다.
Newsweek
구글 검색제품 부문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
위젯 사업부에 할당하고 있다"
구글 비즈니스 제품 매니저 Christen Oestien
eMarketer 2008.2
전 세계 온라인 이용자의 21%가 웹 위젯 경험이 있다는 내용인데, 전 세계의 수많은 블로그와 SNS사이트를 고려하면 앞으로 그 이용률은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해외에서 시작해서 국내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위젯 서비스가 신규 마켓팅 플랫폼으로 각광받은 이유는 우엇일까요.
위젯의 위력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플랫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UI로 어디에나 붙일 수 있고, 퍼가기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확산되어 검색엔진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심을 가진 불특정사용자에게 계속 퍼지게 됩니다.
위젯 마케팅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바이럴 + 적극적인 인터렉션
최근에는 블로그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요.(참조 : 기업블로그 포스트) 위젯은 이러한 블로그 마케팅시 시너
지를 내는 도구, 활발할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전략적인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젯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해외사례
위젯 효과의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는 유니클로(Uniqlo)의 유니클락(Uniqlock)입니다. 유니클락은 일본의 의류브랜드인 유니클로에서 만든 시계 위젯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웹 서핑 중에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전 세계 네티즌에 의해 4만여 개 이상이 자발적으로 설치되어 현재 1억건 이상의 View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http://www.uniqlo.jp/uniqlock
사람을 몰입시키는 BGM과 함께 5초마다 시간과, 미소녀들의 반복적인 율동이 조합되어 나오는 유니클락은 엄청난 중독성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에도 수많은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하여 이슈가 되었었죠. 유니클로 인지도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위젯은 유용한 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 스스로 해당 위젯을 선택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부분이 큰 장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들이 가치를 느끼는 컨텐츠여야만 위젯이 활성화 될 수 있는기본조건이 되는것인데요~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케팅툴로의 위력을 발휘하려면 사용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위젯제공이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 you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