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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2 18:58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데스크 탑의 애플리케이션 정도로 여겨지던 위젯이 웹, 모바일, IPTV까지  확산되며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DAF 포스팅에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웹 기반 서비스로 자리잡고, 최근 국내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위젯은 과연 무엇인지, 2.0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위젯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웹 기반 위젯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위젯이란 무엇인가?]
 

 

위젯(Widget)의 사전적인 의미는 작은 기계, 전기장치입니다.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는 가젯
(Gadget)이 있구요.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는 위젯이란, PC, 휴대폰 등에 설치하거나 웹상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그 종류는 작동환경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데스크탑 위젯

데스크탑 위젯은 사용자의 PC에 위젯 엔진을 설치하고 구동시키는 형태로 컴퓨터의 바탕화면에서 작동합니다. 장점은 리소스를 인터넷으로 공급받는 웹 위젯이나 모바일 위젯에 비해 파일 용량이 적다는 점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애플의 대시보드와 야후 위젯 등이 있습니다. Daum 위젯은 200696일 오픈,  현재는 Vista 사용자를 위한 Daum 가젯으로 대체되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http://gadget.daum.net/)

 

                                                         <애플의 대시보드>

 

2.웹 위젯
웹 위젯은 블로그와 카페 등 웹사이트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위젯으로, 위젯을 이용해 우리는  그동안 웹사이트가 가지지 못했던 기능들을 쉽게 보강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클리어스피링과 위젯박스, 국내에서는 위자드 닷컴과 인사이트 미디어등이 웹 위젯을 제공합니다.

Daum도지난 9 22위젯뱅크(http://widgetbank.daum.net/)를 오픈하여 블로그, 티스토리, 설치형블로그, 카페(11월 말 예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8년 9월 오픈한, Daum 위젯 뱅크>

 

3.모바일 위젯
모바일 위젯은 모바일기기(휴대폰)에서 구현되는 위젯을 말합니다. 휴대폰의 대기화면에 위젯을 띄워두고 컨텐츠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KTF Show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08년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업체들의 위젯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Daum도 모바일팀에서 이통사외의 제휴업무 등 위젯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KTF SHOW 위젯 서비스>

 

 

[해외 시장에서의 위젯 열풍]

 

"2007년의 위젯의 해"
Newsweek

"나는 위젯을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생각한다"
구글 검색제품 부문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

"구글은 검색엔진과 같은 비중의 인적 자원을
위젯 사업부에 할당하고 있다"
구글 비즈니스 제품 매니저 Christen Oestien

"위젯이 모바일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eMarketer 2008.2

2007년은 위젯의 해 가 될 것이라는, 뉴스위크지(Newsweek)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위젯 업체인 포토버킷이 미국 최대 SNS 서비스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에 인수되어 업계를 놀라게 하더니,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www.flickr.com)의 전체 트랙픽 40%가 위젯을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또한번 위젯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아래 표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www.comscore.com)의 발표자료입니다.

 

전 세계 온라인 이용자의 21%가 웹 위젯 경험이 있다는 내용인데, 전 세계의 수많은 블로그와 SNS사이트를 고려하면 앞으로 그 이용률은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해외에서 시작해서 국내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위젯 서비스가 신규 마켓팅 플랫폼으로 각광받은 이유는 우엇일까요.

 

[위젯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위젯의 위력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플랫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UI로 어디에나 붙일 수 있고, 퍼가기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확산되어 검색엔진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심을 가진 불특정사용자에게 계속 퍼지게 됩니다.
 

위젯 마케팅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바이럴 + 적극적인 인터렉션 

     
                                   < 출처 : 비즈니스 2.0, 위젯 바이럴 개념도 >

 

최근에는 블로그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요.(참조 : 기업블로그 포스트) 위젯은 이러한 블로그 마케팅시 시너

지를 내는 도구, 활발할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전략적인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젯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해외사례
위젯 효과의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는 유니클로
(Uniqlo)의 유니클락(Uniqlock)입니다. 유니클락은 일본의 의류브랜드인 유니클로에서 만든 시계 위젯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웹 서핑 중에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전 세계 네티즌에 의해 4만여 개 이상이  자발적으로 설치되어 현재 1억건 이상의 View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http://www.uniqlo.jp/uniqlock 

 

사람을 몰입시키는 BGM과 함께 5초마다 시간과, 미소녀들의 반복적인 율동이 조합되어 나오는 유니클락은 엄청난 중독성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에도 수많은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하여 이슈가 되었었죠. 유니클로 인지도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위젯은 유용한 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 스스로 해당 위젯을 선택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부분이 큰 장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들이 가치를 느끼는 컨텐츠여야만 위젯이 활성화 될 수 있는기본조건이 되는것인데요~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케팅툴로의 위력을 발휘하려면 사용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위젯제공이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 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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